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성적 범죄를 조심하라!

아진(서울) 2009. 8. 16. 06:50

2009년 08월 16일 주일

“간음하지 말지니라” (출애굽기 20:14)

일터 또한 간음의 범죄에서 자유로운 곳이 전혀 아닙니다. 성희롱이 직장 사회에서 화두가 된 이후 성희롱 방지 교육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성희롱과 관련된 뉴스가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터에서 이 문제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변화되어서 우리 사회의 못된 직장 문화가 바뀌어야 하겠습니다. 구약 시대에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것을 영적 간음이라고 책망했습니다. 간음은 단순한 성적 범죄가 아니라 하나님이 맺어주신 관계를 깨뜨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계명의 의미를 더 확대해서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마 5:28). 간음에 대한 이런 해석은 성윤리의 기준이 매우 높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일터에서 직업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성윤리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성적으로 상대를 자극하는 것이나 성적 유혹, 혹은 방조하는 것 등 우리가 조심해야 할 부분은 많습니다. 요셉은 직업의 현장에서 성적 유혹을 받았지만 하나님께 죄를 짓지 않는다는 각오로 유혹을 물리쳤습니다(창 39:9-13). 오늘날 우리 직장에서 이런 유혹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납니까? 여러 유혹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준비해야 합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비책을 구상해보십시오. 세속의 일터에서 사람들과 교제하다보면 음란한 분위기로 끌려가기 쉬운데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는 바울의 권면에도 집중합시다(엡 5:3). 성적 유혹을 피할 수 있는 길을 주시옵소서. 제 힘으로 감당하지 못합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유혹을 벗어날 수 있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