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5일 수요일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마태복음 25:26) 사람은 태어나서 자라는 동안 늘 평가를 받으며 삽니다. 학교 다닐 때는 성적으로, 직장에 들어와서는 성과로, 그리고 인생을 마치면 평생 이룬 성취로 평가 받습니다. 유명한 달란트 비유는 이런 평가의 현실을 보여주는데 이 비유에 나오는 한 달란트 받은 종을 보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사람의 특징이 패배의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패배의식을 떨치고 승리하기 위해서 이 종이 가졌던 문제점을 살펴봅시다. 종들 세 사람이 이룬 성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그렇지만 주인은 ‘성과’를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칭찬받은 종들과 야단맞은 종의 차이는 오히려 ‘성실’이었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이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는데도 좋은 성과를 얻지 못했다면 주인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안타까웠겠지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책망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일터에서는 성실보다 성과를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성과를 내야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불성실한 사람이 간혹 성과를 낼 수 있지만 오래 가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성실한 사람은 결국에는 진가가 드러납니다. 성과는 그 사람이 만든 외적인 요소인데 비해서 성실은 그 사람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현재 맡겨진 일에 대해서 불성실한 것은 그 사람의 성품과 인격의 문제이기에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불성실한 태도를 벗어버리고 성실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일터에서 일하면서 기본적으로 성실해야 함을 명심하겠습니다. 불성실하다는 평가를 받지 않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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