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세상의 헛된 속임수에 속지 맙시다!

아진(서울) 2009. 7. 23. 07:57

2009년 07월 23일 목요일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골로새서 2:8) 요즘 웰빙 신드롬과 함께 성공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십억 만들기 열풍에 많은 사람들이 휩쓸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는 책 한 권의 영향이 매우 컸다고 합니다. 그 책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입니다. 속편도 비슷비슷한 내용으로 10여 권이나 줄줄이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은 직장에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아빠를 면할 수 없으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 그 자체가 나를 위해서 일하라고 가르칩니다. 이 말을 마치 복음처럼 생각해서 과감하게 일터를 버리고 재테크를 직업으로 한다면서 각종 투기에 빠져서 인생을 망친 사람들이 많습니다. 몇 년 전에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만일 이 책의 내용에 감동해서 그대로 한다면 엄청난 파국을 초래하겠다고 염려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책을 통해서 가장 많이 돈을 벌어 부자가 된 사람은 바로 이 책을 쓴 저자라는 사실입니다. 그 저자를 비판하는 한 사람은 그를 거의 사기꾼과 비슷하게 평가했는데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이 그 저자의 말에 현혹되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문득 사도바울의 권면이 생각났습니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현혹하는 세상의 소리, 사탄이 속삭이는 음성이 아니라 주님의 음성을 들읍시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면서 오염되지 않는 것이 참 힘듭니다. 그러나 결코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변화를 받아 분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