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22일 수요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창세기 2:2) 휴가철입니다. 이미 휴가를 다녀온 사람들도 있고, 많은 직장인들이 다음주간과 8월 초에 집중적으로 휴가를 떠날 것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여름휴가에 대해 1년의 ‘하프 타임’으로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창조 후 안식하시면서 인간에게 복을 주셨지만 아담은 범죄로 인해 안식의 복을 사탄에게 빼앗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안식의 회복을 위해 안식의 계명을 십계명에 넣으시고 율법에도 자세히 규정하셨습니다. 안식에 관한 율법 규정은 일주일에 하루를 안식의 날로 지키고 유월절과 같은 절기 때도 일하지 말라고 규정합니다. 그리고 매 7년마다 안식년을 두어 농사를 짓지 말고 땅을 안식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안식의 원리는 모든 시대 모든 사람들이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크리스천 직장인들이 누리는 휴가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특히 여름휴가는 1년의 절반을 돌아보면서 하반기에 더욱더 분발하여 열심히 섬기기 위한 하프 타임의 기회입니다. 휴가 기간에 가족들과 휴식의 시간을 보내든지, 기도원에 가든지, 수련회에 참석하거나 성경 학교에서 봉사하든지, 낮잠을 실컷 자며 쉬든지, 일을 떠난 여가를 통해 올해의 절반을 돌아보며 올해의 남은 날들을 어떻게 열심히 살아갈지 결심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름휴가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하프타임을 경험하기 원합니다. 휴가가 또 다른 일이 되어 쉼의 진정한 의미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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