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15일 수요일
“나의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사도행전 27:24-25) 전에 여의도에 있는 한 무역회사의 직장선교회에서 회사를 위해 2주일 간 특별기도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회사가 기도를 부탁한 것도 아닌데 자발적으로 위기를 맞은 회사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그들은 회사의 위기에 무관심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걱정만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함께 기도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우리가 속한 일터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관심을 가지고 함께 염려해야 합니다. 그러면서도 그 염려에 같이 빠져버리지 않고 그들을 사랑으로 위로하고 믿음으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로마로 호송해가는 배를 타고 가면서 처음부터 그 항해가 위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듣지 않고 항해를 했다가 풍랑을 만났을 때 그들의 위기에 대해서 나 몰라라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배에 탄 사람들처럼 겁먹고 죽을까봐 걱정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에 대한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는 그런 확신을 가지고 배에 탄 사람들을 위로했고 자신이 믿는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소개했습니다. 결국 바울의 말대로 위기는 지나갔으며 그로 인해 바울은 영적 권위를 인정받았습니다. 직장에서 우리는 바울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위기를 위해 먼저 기도하고, 말씀으로 위로 하고, 구체적인 결과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회사가 다시 살아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책임 있는 신앙인으로 굳게 서서 회사를 돕고 일하는 보람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지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려움에 대해 무책임하거나 두려워 떨지 말게 하옵소서. 걱정하는 사람을 위로하면서 확신을 주고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은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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