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9일 월요일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태복음 5:21-22) 직장 생활에서는 말 한 마디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책망하다가 인격적인 모멸감을 주는 말 한 마디로 인해 큰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가벼운 마음으로 농담을 하다가 그런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갈등이 불거지면 그까짓 말 한 마디 때문에 그러느냐고 핀잔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잘못된 말 한 마디를 내뱉는 것이 엄청난 죄악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형제를 모욕하거나 바보라고 말해서 인격적인 모독을 주는 것을 단순한 실언이 아니라 형제를 죽이는 살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이제는 일터에서 말 한 마디를 할 때, 특히 화가 나서 말을 할 때는 그것이 곧 사람을 죽이는 칼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독설로 인간관계를 그르치고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우리 모두 조심합시다. 하루를 돌아볼 때에도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자신이 칼날과 같은 말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돌아보도록 합시다. 크리스천의 직업윤리는 이렇게 개인의 인격을 존중하며 서로를 아끼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개인 윤리가 바로 서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직업윤리 혹은 기업 윤리라는 말도 공허할 것입니다. 요즘 우리 경영계에 화두처럼 떠오르는 윤리 경영도 무색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하루를 지내면서 사람들의 가슴에 못을 박거나 상처를 주지 않도록 제 입술과 행동을 지켜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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