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1일 주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내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예레미야 29:11) 요즈음 사업하는 분들과 이야기하다보면 경제문제를 심각하게 걱정하곤 합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정부에 대한 비판도 듣습니다. 저는 그분들처럼 강력하게 체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판에 공감하긴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참 비판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비관적 태도를 느끼곤 합니다.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문제점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과 그것 때문에 우리 삶을 비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비판은 객관성을 포기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한다는 면에서 건전합니다. 그러나 비난은 체념적이고 부정적인 태도 때문에 위험합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왕국이 바벨론의 침략으로 멸망을 당하게 되었을 때 근거도 없는 낙관적인 예언을 하는 하나냐 선지자를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민족의 장래에 대해서 비관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당시 상황을 보고서 비판을 하긴 했지만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비관하지는 않았습니다.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자세입니다. 비단 정치나 사회문제만이 아니라 직장이나 교회 안에서도 비슷한 경우를 보게 됩니다. 살다보면 비판거리가 눈에 띕니다. 생각이 있는 사람은 그것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비판하게 됩니다. 그러나 비관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자신에게는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의모든 일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바라보면 오늘 우리의 힘든 상황도 조금씩 나아질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비난하는 부정적 태도보다 긍정적으로 앞날을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비판을 하더라도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는 않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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