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돈을 사랑하지 말라!

아진(서울) 2009. 5. 21. 09:20

2009년 05월 21일 목요일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3:5) 돈만큼 우리 인생사에서 애증을 느끼게 하는 존재도 없을 것입니다. 한없이 사랑스러울 때도 있고 꼴도 보기 싫을 만큼 미울 때도 있습니다. 경험하시지요? 그런데 히브리서 저자는 돈에 대한 감정을 한마디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라”. 이 말은 돈에 대해 사랑하거나 반대로 미워하는 감정 표현까지도 하지 말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저 무덤덤하게 반응하기 위해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습니까? 자기가 가지고 있는 돈에 만족하면 됩니다. 이 원리는 결혼한 부부의 사랑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자기의 남편과 아내에게 만족하면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돈이 없으면 불안한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답을 주십니다.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이 승천하시면서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돈 문제는 믿음과 깊은 연관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돈 문제를 돈 그 자체로만 보려는 자세를 버리고 세상을 살아나가는 우리 인생길의 믿음을 세우는 도구로 생각합시다. 그러니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는 격언은 우리의 가치관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돈에 대한 자세를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돈으로 인해 불안하거나 좌절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돌보시는 은혜를 기억하고 앞날에 대한 보장도 확신하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내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