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이 시대에는 섬길 것들도 많다!

아진(서울) 2009. 5. 12. 09:33

2009년 05월 12일 화요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마태복음 4:10) 영화 <데블스 애드버킷>에 보면 ‘사탄’이 뉴욕 맨하탄의 유명 법률회사의 대표인 세련된 신사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는 감미롭고 자극적으로 젊은 변호사 부부에게 명예와 부와 섹스로 유혹합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도 사탄이 그럴듯한 방법으로 ‘대체 하나님’을 섬기라고 미혹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신 예수님을 시험하던 마귀는 천하만국의 영광을 보여주면서 자기에게 경배하면 그 모든 것을 예수님께 주겠다고 미혹했습니다. 지금도 사탄은 크리스천들을 미혹해 하나님을 대체할만한 것들이 있으니 섬기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에게 대표적인 대체 하나님은 리처드 포스터의 지적대로 ‘돈과 섹스, 권력’일 것입니다. 세 가지가 다 성도들을 미혹하는 요소이지만, 사탄은 더욱 교묘하게 성도들을 미혹하기도 합니다. 돈과 섹스에 있어서는 전혀 미혹 받지 않는 사람인데, 대신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즐거움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돈과 섹스에 있어서 문제가 없으니 경건함을 잃지 않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에게 있어서 권력은 그의 우상입니다! 우리가 일을 하면서도 사탄이 교묘하게 유혹하는 이런 우상 숭배의 잘못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을 돌아보며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만 경배하고 그 분만 섬기기 위해 반드시 제거해야 할 나의 우상은 무엇인가 돌아봅시다. 하나님을 대신하는 모든 우상들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교묘한 우상 숭배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