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08일 금요일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에베소서 6:1)
한 가정을 생각해 보십시오. 부부는 서로 동일한 시선으로 주님을 바라보면서 함께 가정의 중심으로 서야 합니다. 그 다음 순서가 중요합니다. 부부의 자녀와 부모 중에서 누구를 더 우선시해야 할까요? 사도 바울은 자녀들에게 먼저 권면하기를 부모를 순종하라고 하는 것을 보아도 부모가 자녀보다 우선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창세기 2장에서 보다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류의 첫 결혼 장면인데 하나님의 주례사는 이렇습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창 2:24). 이 구절은 인류의 모든 결혼에 적용되는 말씀인데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는 있을 수가 없어서 생소한 ‘부모’에 대해서 언급하시면서도 정작 그들에게 생길 자녀들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는 것에 주목하십시오. 월터 트로비쉬가 해석하는 대로 한 가정에서 자녀보다는 부모가 더 우선적입니다. 이런 질서가 가정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홀로 사시는 노인 문제의 원인이 멀리 있지 않습니다. 자녀를 더 중시하느라 부모를 제대로 모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자란 자식이 크면 부모를 박대할 것이고 후회가 막심할 것입니다! 따라서 부부가 자녀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를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한 부모 공경이고 최상의 자녀 교육이기도 합니다. 가정 안의 바람직한 질서를 세움으로 성령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어버이날이자 어버이주일인 내일, 더욱 우리의 부모님을 공경하기로 결심합시다. 자식만이 귀하다면서 자녀를 가정의 중심으로 삼아 떠받드는 사회입니다. 부부가 가정의 중심을 잡고 바람직하게 부모의 위치를 파악하고 효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하나님~~~ 부모님게 효도하는 제가 되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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