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03일 주일
“내가 또 돌이켜 해 아래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으니 아무도 없이 홀로 있으나 수고하기를 마지아니하며 부를 눈에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도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 수고하고 내 심령으로 낙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고 하나니 이것도 헛되어 무익한 노고로다” (전도서 4:7-8) 전에 한 기업을 소개하는 광고에서 직원들이 일하느라고 집에 들어가 본 지 꽤 되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일하느라고 애쓴 것을 강조한 것이지만 과연 그런 직장 생활이 옳은 것인지 생각해봤습니다. 전도서 기자는 그렇게 물불 안 가리고 일하는 사람을 보고 “해 아래서 헛된 것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이 사람은 정신없이 일을 하면서도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일하고 왜 일하는지를 모릅니다. 정말 자식이나 형제가 없어서 그런 것인지, 아마도 가족이 있는데도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종종 우리 주변에서 이런 직장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들에게 왜 일하느냐고 물어보면 가족을 돌보기 위해서라는 말을 빠뜨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로 가정을 위해서 하는 그 일 때문에 직장인들의 삶에서 가족이 사라져버리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하느라고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동안에 당신의 가족이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을 생각해 봅시다. 잠시 가족의 얼굴을 한 사람씩 떠올리면서 현재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는지 생각해 봅시다. 그런 여유도 가질 수 없다면 지금 당신은 일에 지나치게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일한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왜 일하는지 깨닫게 하옵소서. 저와 함께 일하는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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