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19일 주일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가로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마태복음 14:30) 끝없이 실패했으나 결국 성공하는 삶을 살았던 사람을 아십니까? 바로 사도 베드로의 삶입니다. 그의 삶이야말로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복음서에 나타나는 베드로의 행적은 실수연발이었습니다. 수제자의 책임감 때문인지 나서기를 잘했고 그렇게 촐랑거리다가(?) 실패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의 장점 한 가지는 그렇게 실패했더라도 또다시 일어서는 것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실패로 인해 좌절하지 않은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풍랑이 불던 어느 날 밤 베드로는 갈릴리 호수의 물 위를 걸어서 예수님께로 가다가 두려워하여 물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살려달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그 때 베드로는 소리 질러서 주님께 도움을 청했을 것입니다. 아마 시간만 있었더라면 베드로는 열 번, 백 번도 더 물에 빠졌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렇게 빠지면 어떻습니까? 한 번 빠지나 열 번 빠지나 물에 젖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또 예수님께 소리 지르면 되지 않습니까? 베드로는 이렇게 실패해 본 경험이 있었기에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는 있을 수 없는 실패 후에도 회개하고 돌이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끝내 그는 성공하는 삶을 살지 않았습니까? 미국의 링컨 대통령이 존경받는 사람이 되는 비결을 질문 받았을 때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베드로는 실패를 성공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았던 대표적인 성경 인물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의 용기를 주시옵소서. 주님이 곁에 계시기에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감사합니다. 실패에서 얻는 성공의 길을 ~~~
'말씀 묵상 > 생명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헌신하던 마르다의 착각 (0) | 2009.04.22 |
---|---|
당신은 어떤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0) | 2009.04.20 |
죽어야 산다! (0) | 2009.04.18 |
건강이 인생의 최고 가치는 아니다! (0) | 2009.04.17 |
크리스천 직업인의 부활 신앙 (0) | 2009.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