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다시 한 번 뜻을 정하여…

아진(서울) 2009. 4. 1. 10:21

2009년 04월 01일 수요일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다니엘 1:8) 보통 한 해가 시작되면 직장인들은 올해 술이나 담배를 끊기로 결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 결심이 오래 가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 결심을 할 때 중요한 것은 결심을 하는 동기입니다. 건강을 위해 결심하는 것도 좋겠지만 주님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주님과 약속한다면 결심을 유지하기가 더 쉬울 것입니다. 다니엘의 경우도 신앙적인 동기로 바벨론 왕이 주는 음식을 먹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결심이 당시 상황에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일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다른 대다수 유대인 소년들처럼 지낼 수 있었지만 죄악 된 세상 속에서 자신을 거룩하게 지키려는 일념으로 힘든 결심을 한 것입니다. 우리도 새로운 한 달, 완연한 봄이 온 이 4월에 주 안에서 거룩하게 살려는 결심을 한 번 더 해봅시다. 단순히 무엇을 끊는 문제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기 위해 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일을 제대로 잘 해서 예수 믿는 사람의 성실한 능력을 보여주고 정직하기로 결심해서 믿는 사람의 윤리의식을 보여줍시다. 술자리에서도 우리 크리스천은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음료수를 마시면서도 술자리에서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아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으로서 구별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경건치 못한 습관은 끊을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구별되이 성별되이 ~~ 사는 4월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