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범사에 하나님 인정하기

아진(서울) 2009. 4. 4. 07:39

2009년 04월 04일 토요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5-6) 지금 와서 생각하면 우습지만 저는 대학 시절에 꼭 이루어야겠다는 목표가 세 가지 있었습니다. 영어 회화, 자동차 운전, 타자 익히기였습니다. 당시에는 그 세 가지만 할 수 있으면 굉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그것들은 참으로 별 것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조금만 노력하니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직장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직장인들이 장래를 준비하며 영어와 컴퓨터만 하면 될 것처럼 생각합니다. 물론 현대 사회의 직장 생활에서 그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영어를 잘 하고 컴퓨터에 능숙하게 된다고 인생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장래를 내다보는 지혜로운 안목이 더 중요합니다. 주관적으로 자신의 앞날을, 객관적으로는 시대의 흐름을 감지하는 지혜가 더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지혜는 독서를 통해서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지만 결국은 인생과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함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면 그분이 당신의 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요, 시대를 바로 사는 사람입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제 인생을 저 스스로 설계해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1 주여 저에 삶에 동행하여 지혜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