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17일 화요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라”(고전9:26-27) 30여년 이상 함께 해온 가까운 친구 목사님 중에 다른 사람을 세워주고 훈련시키는 일에 탁월한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은 건강을 위해 훈련받는 성도와 함께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도 약속하여 운동을 한 후에 확인 문자 메시지를 보내게 합니다. 지키지 않을 때는 많은 벌금을 내게 해서 결국 목표를 이루어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철저하지 못해서 그 친구의 모습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바울은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를 이야기하면서 방향 감각 없이 허공을 치는 듯 삐져나갈 가능성에 대해서 심각하게 말합니다. 애쓰고 노력하면서도 그렇게 곁길로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시스템’입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훈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기나 바둑을 둘 때 옆에서 훈수를 두는 사람은 자기의 실제 실력보다 더 높은 수를 볼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자기가 둘 때는 보이지 않던 길이 훈수를 둘 때는 보이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훈수를 두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훈수를 두는 사람의 말이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젊은 때일수록 기회가 많다고 생각하고 훈수를 두어줄 사람, 선배나 친구나 여러 지인들을 통해 코치를 받아봅시다. 일터의 목표, 삶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목표를 향해 매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초지일관할 수 있게 하옵소서. 방선기목사
마음에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그 길을 인도하여 주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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