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제대로 돈을 벌어야 제대로 쓴다!

아진(서울) 2009. 3. 7. 08:25

2009년 03월 07일 토요일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야고보서 4:13-15) 3대 거짓말 중에 하나가 장사하는 사람이 손해보고 판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사업을 하면서 이익을 남기는 데 관심이 없다고 하면 얼핏 욕심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종종 주님을 위해서 사업을 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업가가 이익에 관심이 없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업은 이익을 목표로 해야 하며 이익이 남아야 사업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사업 그 자체로도 사람들을 유익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 이익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사업을 할 때는 이익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비즈니스를 하는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업에 있어서 결정을 할 때마다 이것이 주의 뜻에 맞는가 생각해야 합니다. 한 기업인은 결제를 어음으로 하는 관행이 과연 주님의 뜻에 맞는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업계의 관행이기에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받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면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 가운데 주님의 뜻이 무엇인가 알려는 고민이 있다는 것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돈 버는 일에 대해서 무관심한 것이 거룩한 것이 아님을 명심합시다. 돈을 헌금해야만 주님을 위해서 거룩하게 쓰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버는 일에도 거룩함이 있습니다. 개같이 벌어서는 정승 같이 쓸 수 없습니다. 정승같이 벌어야 정승같이 멋지게 쓸 수 있습니다. 거룩하게 돈을 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바람직하게 돈을 쓰려는 기업들의 사업이 잘 되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