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목숨 걸고 평생 한두 번 하는 거짓말!

아진(서울) 2009. 2. 2. 08:29

2009년 02월 02일 월요일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린지라 애굽 왕이 산파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 이같이 하여 남자를 살렸느냐 산파가 바로에게 대답하되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 하매” (출애굽기 1:17-19) 애굽에 내려가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조가 들어서자 정치적 특혜를 잃고 오히려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점점 번성하는 히브리인들을 두려워한 파라오는 히브리 산파 십브라와 부아에게 남자 아이들이 태어나면 모두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파라오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파라오가 추궁했습니다. “너희가 어찌 이같이 하여 남자를 살렸느냐?” 이 질문은 오늘 우리 크리스천 직업인들에게 이렇게 적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크리스천이라고 이런 일로 이렇게 목숨을 걸 필요가 있느냐? 크리스천의 목은 두 개라더냐?” 히브리 산파였던 십브라와 부아는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이스라엘의 남자 아이들을 살렸습니다. 그리고 파라오에게는 히브리 여인은 건강해서 아이 낳는 것을 도와주러 가기 전에 아이를 낳아버린다고 둘러대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헛짚어, 어차피 이들이 했던 거짓말처럼 우리도 일터에서 부득이한 거짓말을 할 수 있다고 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하는 거짓말이 그렇게 십브라와 부아처럼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었단 말입니까? 선교 헌금을 해야 한다는 핑계로 더 이익을 얻으려는 거짓말 아니었습니까? 크리스천이 욕먹으면 하나님 영광을 가린다고 억지 합리화를 시도하면서 불성실을 미봉하려는 거짓말 아니었습니까? 돈 몇 푼 더 벌려고 거짓말하고 내 실수를 감추려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단 말입니까? 용감한 여인들인 십브라와 부아처럼 담대하게 목숨을 걸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복음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일 성수~~~ 물질을 구별하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