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29일 목요일
“저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저를 불러 가로되 청컨대 네 손에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저가 가로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무 가지 두엇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열왕기상 17:11-12) 2,800여 년 전 북이스라엘 왕국 아합 왕의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로 가뭄이 들어 3년 6개월간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 때 지중해변의 사르밧에 어린 아들을 데리고 기근 심한 세상을 견뎌보려는 한 과부가 있었는데 어느 날 한 노인이 찾아왔습니다. 선지자 엘리야가 그 과부를 만났을 때 그녀는 밀가루 통에 남은 한 움큼 가루와 조금 남은 기름을 가지고 빵을 만들어 먹고 죽을 심산으로 나무 가지를 줍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 선지자가 여인을 향해 먼저 자기를 위해 떡 하나를 만들어다 주면 이후에 가뭄이 끝나는 날까지 밀가루 통의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기름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들어서 좋긴 한데 믿어지는 이야기입니까? 그리고 여인은 엘리야의 말을 100% 믿고 순종했을까요? 여인의 심정을 생각해보니 마지막 남아있는 떡 한 개에 그리 애착을 느끼지 않고 포기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이니 더 아까울 수도 있으나 생각하기에 따라서 그 보잘 것 없는 마지막 음식, 먹으나 안 먹으나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까요? 그러나 여인의 순종은 희망 없는 자포자기만은 아니었습니다. 큰 손해 보는 것 아니면 그렇게 손해 보는 것으로 뭔가 보람된 일이나 한 번 해보자는 심정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렇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말씀을 믿으면 이적이 일어나나는 것입니다. 여인은 엘리야의 말대로 가뭄이 끝날 때까지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순종은 100% 확신할 때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단서를 사르밧 과부에게서 발견해봅니다. 어려운 여건에서 순종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깨달아가기 원합니다. 여인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순종했던 믿음을 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끝까지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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