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01일 주일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민수기 14:24) 애굽을 탈출하여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했을 때 모세는 열두 지파의 족장들을 보내 가나안의 상황을 정탐하게 했습니다. 이 때 여호수아와 갈렙은 다른 열 명의 정탐들과 같은 것을 보았지만 다른 보고를 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다른 마음(spirit)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스피릿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회사마다 스피릿이 있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이미지가 있고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럼 여호수아와 갈렙은 어떤 스피릿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성경은 그들이 하나님만을 좇았다고 합니다. 이런 자세는 과연 어떤 태도입니까? 여호수아와 갈렙도 다른 열 명의 동료들과 함께 40일 간이나 돌아다니면서 가나안 땅의 모습을 다 봤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았습니다. 크리스천은 한 눈으로만 세상을 보는 사람들입니다. 한 쪽 눈으로 세상을 볼 때 우리는 급변하는 경제상황과 점점 힘들어지는 사회 현실을 제대로 봐야 합니다. 그러나 한 쪽 눈으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두 눈 다 세상을 바라보면 우리는 세상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 눈은 하나님을 보고 그 분만을 의지하면 됩니다. 이렇게 뭔가 다른 정신을 가지고 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무엇을 얻었습니까?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땅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갈렙이 활동했던 땅으로 인도해 들이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얼마나 가슴 벅찬 일입니까? 하나님이 우리가 활동하던 땅을 우리와 우리 후손에게 주십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얻을 땅, 그리스도의 복음이 편만하고 하나님의 공의가 시퍼렇게 살아있는 땅을 우리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그 분만을 좇읍시다.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스피릿을 가지게 하옵소서. 우리 회사도 여호수아와 갈렙의 스피릿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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