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09일 금요일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사무엘상 17:36) 치유사역으로 유명한 정태기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미국 교포 중 한 분이 사냥을 나갔다가 사냥개 두 마리가 커다란 호랑이를 나무 위로 몰아 올려서 총을 쏘아 잡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심리학적으로 분석해보면 사냥개들은 지금까지 5년 동안 주인과 함께 한 사냥에서 잡지 못한 짐승이 없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는 겁니다. 또한 호랑이는 자기 앞에서 꼬리를 내리지 않는 짐승이 없었는데 사냥개 두 마리가 당돌하게 덤비니 순간적으로 당황해 그렇게 몰렸다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사건이 기억났습니다. 골리앗과 맞서 싸운 소년 다윗의 사건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다윗은 배짱이 대단했습니다. 그의 배짱은 가히 믿음이라고 표현할 만합니다. 철모르는 꼬마의 고집이거나 무모한 객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너무도 사랑했기에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었습니다. 다윗은 목동으로 양을 치면서 하나님이 함께 해주셨기에 물리치지 못한 짐승이 없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하나님을 모욕하는 할례 못 받은 블레셋 녀석’이라면서 하나님의 분노로 무장했기에 목숨을 걸고 골리앗 앞에 설 수 있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양떼에서 새끼를 잡아채가던 짐승들과 같이 본 것처럼 우리도 세상의 속성을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혹시 우리는 세상을 너무 과대평가하기에 세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과소평가하다가 큰코다치는 것도 문제이지만 과대평가하다가 힘도 써보지 못하는 것도 큰 병입니다! 일단 세상을 바르게 보아야 세상을 맞서 싸울 수 있습니다. 골리앗과 같은 세상이 대단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길 수 있다는 배짱 믿음을 가지고 세상과 맞서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담대함으로 세상을 이기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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