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예상 못한 ‘인생 혁명’!

아진(서울) 2009. 1. 7. 08:23

2009년 01월 07일 수요일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누가복음 19:8-9) 예수님 당시에 세무 공무원으로 성공한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이름이 “삭개오”였다는 것은 문제였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이름 뜻은 ‘깨끗한 자’였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사람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사람이 세리장이고 부자라는 것은 지독한 아이러니가 분명합니다. 돈은 많이 벌었던 삭개오지만 풀지 못할 인생의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매국노로 왕따 당하는 소외감과 일종의 자책감에 담긴 인생의 심각한 고민을 풀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삭개오는 예수님이 여리고를 지나가신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보려고 무진 애를 썼습니다. 나이도 지긋하고 여리고 세무서장으로 떵떵거리는 사람이 가로수 위에 기어오르다니요? 삭개오는 예수님을 간절하게 만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이 나무 위에 올라선 우스꽝스러운 사람 삭개오를 쳐다보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삭개오야!”. 그런데 언제 예수님이 삭개오를 만나신 적이 있습니까? 삭개오의 이름을 이미 알고 계신 예수님은 그가 걸어온 인생의 역정도 아십니다. 그의 고독과 상처와 눈물을 아십니다. 그 분이 바로 당신의 이름도 부르십니다. 삭개오는 세리로서 자신의 직업적 회개와 더불어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기로 헌신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 삭개오는 그렇게도 집착하던 돈에 대해 어떤 미련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인생의 목적이 달라졌습니다. 이게 바로 ‘인생 혁명’ 아니겠습니까! 어떤 철학이나 처세술도 아닌 복음 그 자체만으로 만족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구원의 기쁨과 삶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그리스도를 전하고 싶습니다. 원용일 목사

이름이 중요하다. 그러나 믿음이 더욱 중요하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안에서 하루를 ~~~ 감사와 찬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