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 24시/새날의 아침

♧ 마음의 주인이 되라 ♧

아진(서울) 2007. 10. 15. 08:44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드는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들이는 일이 아닐까 싶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 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 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 무소유 중에서 ***


아멘 !!!

그 무소유를

평상심을 갖기가 그리 어려운지~~~

하루의 시작을 오늘도 주님께 맡기며

주인이신 하나님께

삶을 의지한다.

무소유를 갖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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