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는 지혜

아진(서울) 2007. 11. 20. 08:33

2007년 11월 20일 화요일

“여호와께서는 지존하시니 이는 높은 데 거하심이요 공평과 의로 시온에 충만케 하심이라.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 (이사야 33:5-6) 이제 꼭 10년이 되어가는 IMF 사태 이전만 해도 대기업에서 괜찮은 자리에 있으면 장래가 보장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나 심지어 직장인들도 안정적 일자리라는 공무원이 되려고 시험 준비에 열을 올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후 우리의 직업 현실에는 안정성이 많이 사라진 것이 현실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변화가 매우 많은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언하였습니다. 이사야는 불안해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만이 인생의 확실한 기초가 되며 하나님만이 구원과 지혜와 지식의 창고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말씀을 늘 들어왔다면 너무나 뻔한 이야기로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요즘 우리는 이사야의 말씀을 정말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신이 어떤 탄탄한 직장에 다니고 있더라도 그 직장이 당신에게 안전한 일자리를 보장해 주지는 못합니다. 좀 더 나은 직장으로 옮긴다고 해도 별 차이는 없습니다. 잘 나가는 회사의 주식이 든든하게 해주는 것 같지만 그것도 언제 가격이 떨어져서 휴지 조각이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시대에 변치 않는 주님에게 소망을 두고 참 평안을 찾지 못한다면 결국 일시적인 평안밖에 얻을 수 없습니다. 직장인으로서 필요한 지식을 얻기 위해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계속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런 경쟁에서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뒤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얻고 하나님께만 인생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참 평안을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소망을 둔 사람으로서 뭔가 다르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방선기 목사


믿음 소망 사랑

영원한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