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3일 화요일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세기 50:20) 요셉의 인생의 결론이요, 창세기의 마감으로도 손색이 없는 이 구절은 용서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모델을 보여줍니다. 자기를 팔아 괴롭힌 형들을 향해 요셉이 외친 말입니다. 요셉의 형들은 죄를 범했습니다. 그들은 미움과 시기로 요셉을 종을 팔았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어린 나이에 이방나라의 노예가 되어버렸고 그때 엄청난 아픔을 겪었고 그 상처는 평생 잊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형들의 그 악한 행동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요셉의 생애는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의 선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8장 28절에서 말하는 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요셉이 형들의 미움을 받은 일이 형들이 요셉을 파는 원인을 제공했지만 결국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요셉을 애굽으로 미리 보내 결국 선을 추구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요셉의 인생의 결말이 아름다운 것은 그가 용서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야곱이 죽은 후에 형들은 요셉이 자기들을 향해 복수하지 않을까 두려? 떨었습니다. 그래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선처를 구했습니다. 아마도 인간적으로 요셉은 형들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니 그들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만일 이때 요셉이 복수를 했다면 요셉은 우리가 아는 요셉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용서가 요셉을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의 대열에 들게 했습니다. 우리도 일하면서 갈등과 상처가 쌓이고 증오심이 끓어오르는 일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고 용서하면 결국 멋지고 풍요로운 인생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습니다. 제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깨닫기 원합니다. 아픔과 상처를 통해서도 역사하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용서하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지혜를 주소서
아들의 앞길을
인도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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