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하나님과 윗사람이 결코 포기하지 않은 사람

아진(서울) 2007. 11. 4. 06:52

2007년 11월 4일 일요일

“왕이 이 말을 듣고 그로 인하여 심히 근심하여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마음을 쓰며 그를 건져내려고 힘을 다하여 해가 질 때까지 이르매 그 무리들이 또 모여 왕에게로 나아와서 왕께 말씀하되 왕이여 메대와 바사의 규례를 아시거니와 왕의 세우신 금령과 법도는 변개하지 못할 것이니이다. 이에 왕이 명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에 던져 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일러 가로되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다니엘 6:14-16) 우리가 직업인으로 살아가면서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든 승진하고 연봉만 높이면 되는 줄 알고 거기에 매달리느라 경건 생활도, 동료들과의 관계도, 가정생활도 제대로 못하는 것은 아닙니까? 다니엘은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은 꼭 붙드는 삶을 살았는데 그 때 하나님이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윗사람도 결국은 다니엘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메대 바사 제국의 많은 신하들이 금령을 어긴 다니엘을 고소하자 왕은 몹시 당황했습니다. 대제국의 왕으로서 유지해야 할 품위를 지키지 않고 허둥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금령을 어긴 신하 한 사람을 이렇게까지 살리려고 다리오 왕이 노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니엘을 살린다면 새로 세운 나라의 법적 기강을 왕이 스스로 무너뜨린 꼴이 됩니다. 더구나 다니엘은 그 당시에 매우 연로했습니다. 포로로 잡혀올 당시 다니엘의 나이가 십대 후반이었다고 해도 지금 그는 여든 살이 훨씬 넘은 고령이었습니다. 이런 노인이 얼마나 더 살며 국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리오 왕이 그를 살리기 위해 그렇게 애쓴 것입니까?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그가 신생 왕국의 터전을 잡아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다리오 왕에게는 다니엘 같은 지조 있고 능력 있는 사람, 거기에 경륜까지 갖춘 사람이 꼭 필요했던 것입니다. 다니엘이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포기하지 않을 것은 목에 칼이 들어오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니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윗사람인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도 다니엘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붙드시겠습니까? 세상 속에서 직업인으로 살아가면서 과연 무엇을 포기해야 하고 무엇을 포기하지 말아야 할지 결정할 수 있게 하옵소서. 윗사람이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용일 목사 


인맥이 어렵지요

사색 당파가 어찌하여 생겼는 데.....

주만 바라볼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