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아진(서울) 2007. 10. 18. 08:31

2007년 10월 18일 목요일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나의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받듦이니이다.”(시편 143:8) 택시 안에 의자에서 ‘신의 소리’를 듣는다는 역술인 광고를 보았습니다. 보통 신의 소리를 듣는다면 그런 사람을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보통 사람은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듣는다고 합니다. 크리스천들 중에도 그 비슷하게 생각해서 예언을 하는 사람들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언가 인생살이에 궁금한 것을 알기 위해서 그런 사람을 찾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해서 좀 다르게 말합니다. 물론 특별한 사람들이 신비한 체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보통 사람들이 누구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에 대해서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전에 성경을 쓴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서 적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성경은 처음 씌어졌을 때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그 이후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사람들에게도 역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처음 씌어질 때는 하나님의 영이 계시해서 기록하게 했으며 나중에 그 성경을 읽는 사람들에게 성령님이 조명해주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해주십니다. 시편의 저자처럼 성경을 읽고 그것을 깊이 묵상하노라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침마다 하는 큐티는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회가 됩니다. 그 시간에 성경을 읽어서 좋은 말씀을 알게 되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통해서 오늘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것을 제대로 훈련하면 아침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하루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에 대해서 모르거나 종교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무의미하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직장에서 아침마다 이런 시간을 갖는 것은 사실 굉장한 축복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겠습니다. 주님이 세상을 살아가는 저의 길을 알게 하옵소서. 방선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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