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7일 목요일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케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무론 한 실이나 신들메라도 내가 취하지 아니하리라.”(창세기 14:23) 아브람이 롯이 휘말린 전쟁에 참전하여 승리했을 때의 일입니다. 개선할 때 많은 사람들이 환영을 나왔습니다. 롯이 살던 지역의 소돔 왕도 왔고 또 살렘 왕 멜기세덱도 나왔습니다. 살렘 왕 멜기세덱은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서 아브라함 일행을 영접하면서 축복했습니다. 바람직한 태도였습니다. 그런데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소돔 왕은 자기 백성들은 다 죽거나 포로 되게 하고서 어디론가 도망갔다가 아브라함을 맞으러 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내게 돌려주고 물건들은 당신이 다 가지시오.” 자신이 못한 일을 대신해 주고 나라를 구해준 아브람을 따뜻하게 예우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 아브람이 어떻게 처신했는지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브람이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소돔 성 사람들을 되찾아오는 일을 했는데 어떤 물질적 보상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브람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소돔 성에서 잡혀간 사람들을 살려내고 그들에게 경제적으로도 큰 회복을 가져다주었지만 자신은 전혀 보수를 받지 않겠다고 한 것입니다. 상대해 보니 소돔 왕이 어떤 사람인가 아브라함은 깨달았던 것입니다. 우리도 일터에서 심심찮게 만날 수 있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 앞에서 당혹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아브람은 이런 사람 앞에서 매우 신중하게 행동했습니다. 우리가 크리스천으로 직업 현장에서 살아가면서 깔끔하게 처신하며 지조와 덕망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설수에 오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물론 요즘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악의적인 사람들의 이유 없는 막말도 있습니다만 구설수에 오를만한 행동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돈 문제에 관해서 잘못된 방법으로 이익을 취하고 이권을 얻는 일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터에서 신앙인의 지조와 덕망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면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평판을 유지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단호하고도 깨끗하게 행동할 수 있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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