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7일 금요일
“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마가복음 10:17)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거의 마치실 무렵이었습니다. 길을 가시는데 한 사람이 달려와서 예수님 앞에 꿇어앉아 질문했습니다.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 사람은 관원이요 부자였는데 그가 이런 질문을 예수님께 했던 것은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는 구도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존경심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진정 영생을 얻기 위해서 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궁금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에게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19절). 청년의 질문에 예수님이 질문하듯 대답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청년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20절). 예수님의 의도는 그것이 아니었는데 청년은 예수님 말씀의 진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청년을 사랑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 있으니 가서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21절) 그의 문제는 결국 돈 문제였습니다. 돈이 그의 인생에서 영생을 얻기 위한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러나 마가는 이 사건의 결론을 이야기해주지 않았습니다. 그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예수님이 사랑하신 그 관원이 결국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돌아왔을지, 다시는 예수님 앞에 오지 않았을지 궁금합니다. 그 뒷이야기는 바로 오늘 우리가 써야 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제 인생에서 걸림돌이 될 것이 무엇인가 찾습니다. 주님을 따르고 싶습니다. 귀하게 여기지만 사실은 거추장스러운 것을 버릴 수 없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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