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0일 금요일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시편 1:6) 지금도 지구에는 60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살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죽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을 단 두 부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시편 전체의 서론에 해당하는 시편 1편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두 가지 인생의 길을 보여줍니다. 시편이 제시하는 인생의 두 길은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입니다. 흑백논리도 아니고,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을 늘 나누는 서부영화 이야기도 아닙니다. 그 길을 가름하는 가장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의인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입니다(2절).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늘 묵상하는 것이 생명의 길을 걷는 의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시편 기자는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은 하루하루를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면서 하루를 마치면 말씀에 비추어 반성하는 삶을 삽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의인의 삶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차이가 날 것은 당연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말씀에 순! 종하지 않고 건성으로 사는 사람들과 구별될 것도 역시 당연합니다. 그러나 악인은 그 반대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말씀에 근거한 삶을 살지 않기에 결국 망하고 맙니다. 악하고 나쁜 사람들이기보다는 불쌍한 사람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시대에도 이런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기에 말씀을 가까이하지도 않고 말씀대로 행하지도 않는 그들은 결국 악인의 길을 가는 것이며 그 끝은 사망입니다. 지옥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의인으로 살아가는 특권을 누리는 우리가 그 안타까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말씀으로 저의 인생을 인도해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는 불쌍한 영혼들, 그들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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