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24일 화요일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디모데후서 4:7-8) 사람들이 다 바쁘지만 직업 가진 사람들은 더욱 바쁘게 삽니다. 그러나 그렇게 사는 삶이 다 의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목적 없이 살면 바쁘게 사는 것이 자기의 인생을 소비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목적을 가지고 살면 나의 삶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정말 힘들게 살았지만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감동적인 고백을 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바울이 자신을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어 있다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면 그가 생전에 매우 행복한 삶을 살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의 삶은 내세를 위한 멋진 투자였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죽음을 앞두고도 아쉬워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아무리 남들이 인정하는 대단한 일을 했던 사람이라도 죽기 전에 자신의 삶이 허무하게 느낀다면 사실은 안타까운 삶입니다. 그 사람은 자기의 인생을 의미 없이 소비하고 만 것입니다. 직장에서 똑같은 시간을 보내도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낸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내 삶을 위해 투자하는 보람 있는 시간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매우 다릅니다. 이왕이면 직장의 삶을 당신의 인생을 위한! 투자로 만들어보십시오. 사람들은 직장이나 직업을 바꿀 때 주로 돈 때문에 많이 바꿉니다.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때로 정말 자기가 보람 있는 일을 찾기 위해서 경제적 손해를 감수하고 일을 바꾸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은 인생을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분명합니다. 지금 당신이 죽음 앞에 섰을 때 당신의 인생을 의미 없이 낭비했다고 평가할지, 아니면 정말 멋지게 투자했다고 평가할지 생각해보십시오. 소비하지 않고 투자하는 삶은 모든 일을 계산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경우는 그냥 소비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다만 돈을 쓰거나 시간을 보낼 때 별 생각 없이 그저 남들 하는 대로 소비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투자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인생 자원을 사용할 때 나중에 보람이 있습니다. 이생과 내세에서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귀한 인생을 살면서 그저 살아간다고 생각지 않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생명을 위해 투자하며 살 수 있도록 복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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