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매일 아침 여는 부흥회를 아십니까?

아진(서울) 2007. 7. 20. 08:23

2007년 7월 20일 금요일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저를 바라리라 하도다.” (예레미야애가 3:21-24) 날마다 힘들게 일하지만 별로 달라지는 것이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함께 일하던 동료가 다른 회사로 옮겨갔는데 승진하고 연봉도 올랐다는 소식이라도 듣게 되면 자신이 무능해지고 처량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막상 나를 스카웃해주는 사람도 없고 뛰쳐나가 새로운 일을 할 용기도 없으니 일할 맛이 나지 않습니다. 아무런 희망이 없어 보여서 직장을 팽개치고 어디든지 떠나버리고 싶다는 생각조차 사치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요즘 같은 여름에 더욱 우리를 힘들게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유다가 멸망한 후 예레미야는 미래에 대해 아무런 기대도 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습니다. 오늘날 직장인들이 경험하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절망감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때 그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문득 주님 안에서 소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비록 상황은 어려웠지만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하나님이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계속 호흡할 수 있고 심장의 박동이 멈추지 않는 것을 보고 주님의 손길을 느끼면서 절망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아침을 ! 그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아침마다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분의 사랑과 자비하심을 느끼면 우리의 아침이 늘 귀하고 새로운 의미로 다가옵니다. 떠오르는 태양 속에서 주님의 얼굴을 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얼굴을 스치는 아침 공기 속에서 주님의 숨결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귀한 새벽과 아침의 부흥회, 그 감격과 기쁨을 놓치지 마십시오. 물론 일찍 일어나야 이런 여유와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침을 의미 없이 보내지 말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새로운 힘을 늘 얻을 수 있게 하옵소서. 일찍 일어나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도우시옵소서.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