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17일 목요일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만나리라.” (예레미야 29:13) 일을 하다 너무도 다급하게 기도했던 경험이 있으십니까? <한겨레> 신문 창간 멤버였던 박노성 장로님이 제작국장으로 있으면서 신문의 전산제작을 시작했을 무렵의 일입니다. 윤전기의 컴퓨터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신문이 한쪽은 시커멓게 한쪽은 하얗게 나왔던 것입니다. 고장 난 이유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회사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박 장로님이 전산실로 들어가서 컴퓨터를 껴안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가 간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직원들 가운데서는 “박국장 완전히 돌아버렸구먼.”이라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그러나 기도를 마치고 전원을 다시 넣으니 신문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깨끗하게 나오는 것이 아닙니까. 부리나케 신문을 찍어서 기차역으로 보냈는데 지방판 실어 보내는 열차가 막 떠나기 직전이었다고 합니다. 예수 안 믿는 직원들도 ‘할렐루야’를 외치는 것을 듣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서 캐비닛 뒤에서 혼자 감사 기도를 드리며 울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하나님은 일터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 기 위해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셨을 것입니다. 이랜드 그룹의 박성수 회장님도 지금껏 회사를 경영하면서 기도의 체험을 많이 한 분입니다. IMF로 어렵던 시절, 주거래 은행이 박 회장님에게 피신 권유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 중역들과 함께 금식하며 여러 날 간구했습니다. 그 외에는 방법이 없었기에 믿음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워버그 핀쿠스’라는 미국 회사에서 외자 4천만 불이 들어와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기적이었습니다. 급한 일 앞에서 전심(全心)으로 하나님을 찾고 찾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도 응답해 주십니다. 급한 일 앞에서 인간적인 해결 방법만을 찾는 경우가 많았음을 용서해주옵소서.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면서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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