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큰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삽시다!

아진(서울) 2007. 2. 24. 08:09

2007년 2월 24일 토요일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요한복음 14:12) 꽤 오래 전에 6년여 일하던 직장에 사표를 내고 신학교 행을 결정했을 때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과연 내가 목회자가 될 수 있을까? 내가 목회자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이렇게 자신에 대해서 확인하지 못하고 있을 때 주님이 주신 말씀이 요한복음 14장 12절 말씀입니다. 그 당시 잔뜩 겁을 먹고 있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인데 예수님은 자신이 하신 일을 제자들이 할 것이며 예수님이 하신 일보다 더 큰 일을 하겠다고 예언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제게 큰 힘이 되어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의외로 “나는 재주도 없고, 배경도 그저 그러니까 큰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살면서 가족들이나 먹여 살리는 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우리 주님은 그런 삶에 만족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보다 더 큰일을 할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그저 한 번 기분 좋게 해주려고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제자들에게 주신 비전이고 그들에게 그런 잠재력이 있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게 되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어서 과실을 맺어야 하고(요 15:5) 성령님이 주시는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행 1:8). 주님과 연합해서 산다면 얼마든지 주님처럼 위대한 일을 할 수 있고, 성령이 함께 하신다면 얼마든지 주님보다 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는 얼마든지 새롭고 큰일을 기대할 수 있고 구체적으로 시도할 수 있습니다. 정말 주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다면 위대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지금까지 위대한 일들을 이루었던 사람들은 바로 이 원칙에 따라 산 사람들입니다. 내 능력으로, 상황의 문제로, 그것을 축소하거나 약화시켜서는 안 됩니다.?만일 그 당시 제자들이 그렇게 살았더라면 복음이 지금처럼 세상에 전파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 자신에게 이 원리를 적용해봅시다. 나는 그저 내가 다니는 일터의 한 직원에 불과하고 그냥 평범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큰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내가 다니는 기업을 통해서도 그런 비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품고 살게 하옵소서. 허황된 꿈을 품고 허풍 속에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큰일을 이루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