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예수 믿는 다는 사람은 많으나 예수쟁이는 드물다.
하나님을 믿되 나를 구원 하신 하나님으로는 믿으나
그의 전능성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살지를 못한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라는 것이 피부에 와 닿지 못하고
내 문제 앞에 하나님을 의지하기 보다는 세상적 방법으로 해결 하려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구원의 하나님이라는 것외에 관심도 없고 더 이상 자신의 삶과 신앙을 접목시키려 하지 않는다.
우리는 할 수 없으나 우리 안에 주님은 하실수 있다.
나 자신의 고정 관념과 자존심이나 편견들을 스스로의 테두리 안에 가두어 놓고 하나님을 믿으려 한다.
자신의 눈에 보이는 한계 속에서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어리석은 불신의 길을 걸으 면서도 정작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
예수 믿는 사람은 사고가 분명해야 한다.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해야 한다.
적당히 믿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믿는 자는 예수님에 대하여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예수쟁이다.
예수쟁이는 예수로만 사는 자들이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던지 그분의 영광을 생각하며 사는 자들이다.
예수님의 마음을 살피고 그의 뜻을 헤아려 그분의 뜻에 합당히 사는 것이
예수쟁이의 삶이다.
요즈음 많은 사람들은 우리 기독교를 개독교로 혹평 하기도 하지만
내가 어렸을 때에는 천주교인들 조차 예수교인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았다.
예수님을 믿는 예수 교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자를 보면 예수쟁이라고 놀려 대기도 했으나
그 예수쟁이라는 이름이 얼마나 영광 스러운 것인지 이제와 새삼 깨닫게 된다.
우리 자신은 예수쟁이라는 말을 얼마나 들으며 신앙생활을 하는지 스스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말을 듣지 못하고 신앙 생활 한다면 아마도 예수쟁이로서 무엇인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세상에 살면서 예수쟁이라는 말을 들으며 살수 있다면 그는 복된 삶을 사는 것이다.
에수쟁이라는 이름을 들을수 있어야 신앙인이다.
그래서 예수쟁이 그 이름 거룩하고 아름다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