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 24시/새날의 아침

기독교인이 몸에 배여있어야 할 8가지 덕목

아진(서울) 2018. 7. 25. 06:59



기독교인들은 어떤 모습을 지녀야 하는가? 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들은 어떤 존재로 알려져야 하는가? 이 질문들은 기독교인들이 갖추어야 할 독특한 덕목들과 관련되어 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성경적인 삶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 추종자라고 부르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다음 여덟 가지 덕목을 함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덕목들은 예수의 삶 속에서 진정한 정체성을 발견하고 그분의 의로운 속성의 형상을 갖추려는 진실한 기독교인의 삶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1. 사랑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한일서 4장8절)

사랑은 자신을 그리스도 추종자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본질적 가치이다. 실제로 나는 누구든지 자신을 성경말씀을 믿는 기독교인이라고 부르면서 사랑의 행동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상황이 어떠하든지, 사랑의 손길을 베푸는 행동은 세상과 우리를 구별시키는 요소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과 같은 형상을 띠지 못할 때에조차 우리를 사랑하신다. 우리도 이와 같이 다른 사람들에게 행함으로써 그 빚을 갚아야 한다.

 

2. 은혜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에베소서 4장32절)

하나님의 은혜는 허다한 죄를 덮었고 십자가 위의 희생은 우리의 죗값을 치러주었다. 우리는 분명히 복 받은 존재들이다. 우리가 그 대가 없이 주어진 은혜를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 하더라도 예수께서는 우리가 어떤 처지에 있든 계속해서 은혜의 손을 펴신다. 마찬가지로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와 용서를 베푸는 존재로 알려져야 한다.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언제나 전개되지는 않겠지만 은혜와 용서도 우리가 베푸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3. 정결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빌립보서 4장8절)

기독교인들이 '정결'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그것이 성적인 요소만을 거론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인간관계에서도 정결해야 하지만 우리의 말, 행동, 동기에서도 정결해야 한다.

 

4. 인내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갈라디아서 5장22절)

오늘날 속도를 다투며 기업경영 방식으로 굴러가는 세계에서 인내는 매우 중요하다. 세상이 신속처리와 일괄수속에 길들여져 가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무슨 일에든 인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이 언제나 쉬운 과업은 아닐 수 있지만 언제나 선택해야 하는 옳은 길이다.

 

5. 희생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장16절)

십자가 위에서 치러진 희생은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들에게 공여한 측량할 수 없는 희생을 드러내 보여준다. 거의 2천 년 전에 치러진 이 엄청난 희생을 우리는 절대로 갚을 수 없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 앞에 놓인 이 유산을 재현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기독교인들은 사심 없는 희생의 덕목을 가진 존재로 알려져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형상을 비추는 일이다.

 

6. 무욕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립보서 2장4절)

당신은 무언가 보답을 기대할 수 있을 때만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가, 아니면 늘 풍성한 마음 으로 베푸는가? 사심이 없다는 것은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나는 바로 이 자리에서 그것을 당신에게 준다"는 자세를 가리킨다. 사심 없음은 다른 사람을 자신보다 우선하며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우선하는 속성이다. 비록 언제나 쉽게 발휘되지는 않겠지만, 무욕을 실행하는 것은 당신의 머리보다 가슴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사실 처음부터 우리의 것이 아니었다.

 

7. 헌신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마태복음 5장37절)

기독교인으로서 우리가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그것을 끝까지 수행해야 한다. 비록 실수도 하고 부족한 점도 드러나기는 하겠지만 예수께서 보이신 헌신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 때 그분의 가장 위대한 속성을 구현하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대로 우리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믿을 만한 사람들이며 우리의 약속도 꼭 지켜진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8. 존경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베드로전서 2장17절)

우리는 우리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마주칠 수 있다. 그렇다고 언쟁을 벌이면서도 공손할 수 있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언론매체들은 무례한 기독교인들을 조명하고 "나라면 저렇게는 하지 않을 거야!"라며 뒤로 물러서게 할 만한 이야기들을 부각시킨다. 하지만, 우리는 공손한 사람들의 무리로 알려져야 한다. 의견이 다르다 하더라도 사랑과 은혜를 베풀 수 있는 존재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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