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구원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았다.
어느 날 갑자기 십자가의 사건이 일어난 것이 아니다.
인간이 타락하기 이전에 하나님은 미리 아시고 십자가를 통해 인간을 구할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수많은 선지자와 종들을 통하여
이 사실을 미리 알리시고 선포하시며 성경에 기록 하셔서 하나님 자신도 변개치 못 하도록 구원의 역사를 쓰셨다.
그것이 인간을 사랑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시다.
인간을 사랑 하시기에 십자가를 지시기 위한 하나님의 마음에 번뇌는 수천년간 지속되었음
이로써 우리는 알 수가 있다.
구구 절절하게 애처롭도록 회개하고 돌아오라 말씀 하시는 구약 성경의 말씀들은
하나님의 가슴을 찢는 사랑의 포효였다.
사랑하기에 버릴 수 없고 사랑하기에 지옥에 보내지 않으시려는 하나님의 간절함은
이토록 십자가를 계획 하신 창세전 부터 시작 되었다.
성경은 물에 빠져 죽을 수 밖에 없고 불구덩를 향하여 달려 가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눈물 쏱으시는 울부짖음과 죄인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애끓는 사랑의 서사시다.
저들을 위하여 죽으셔야만 했던 사형수가 처형의 날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이렇듯 수많은 세월을
가슴 앓이 하시며 죄인인 우리를 부르신 것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 자신의 뼈속을 파고드는 사랑의 아픔이요 인간을 향한 절정의 사랑에 표현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소중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욥은 말 했다.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정한 음식보다 그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도다(욥기12장2절)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단 한번 이라도 그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어야 한다.
속된 말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뺀질이다.
이리 빼고 저리 핑계하며 하나님을 거역하던 세월이 그 얼마 였던가?
십자가를 준비 하시고 자신이 매 맞고 고난을 당하며 죽으셔야만 했던
그 십자가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진게 아니다.
십자가는 사랑의 엑기스요
하나님의 사랑에 절정체 이며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모든 것에 모든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