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04일 주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에베소서 5:19-21) 성령 충만한 성도의 삶은 어떤 것일까요? 술 취하지 말고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강조한(18절) 바울은 성령 충만함이 삶의 우선순위요 질서임을 강조합니다. 교회생활, 가정생활, 직장생활을 차례대로(5:19-6:9)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 순서는 관심가지고 우선순위를 부여해야 하는 순서일 수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권면하는 교회 생활에는 찬양과 감사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여러 방법을 사용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생활이 교회 생활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면서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해야 합니다. 이런 생활을 통해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경외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에서 하나님께 온전하게 영광을 돌려드립시다. 한편 하나님과의 관계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경배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21절에서 밝히고 있는 대로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경외한다면 피차 복종하는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 생활을 바르게 하는 성도는 가정생활과 직장생활도 당연하게 잘 합니다. 하나님을 섬긴다면 사람을 섬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고향교회에서 예배드린다면 고향교회의 성도들과 반가운 교제를 하고 명절에 만나는 친지와 이웃들과도 바른 관계를 세워나가야겠다는 결심을 해봅시다. 하나님께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삶 속에서 사람들과 바른 관계를 세워서 결국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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