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뇌물만 주고받지 않아도 우리 사회는 변합니다!

아진(서울) 2009. 9. 28. 06:58

2009년 09월 28일 월요일

“왕은 공의로 나라를 견고케 하나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자는 나라를 멸망시키느니라” (잠언 29:4)때를 가리지 않고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는 비리 사건들이 터지곤 합니다. 부정직한 돈이 오고가는 일이 잦습니다. 건설 공사가 잘못되어 건물이 무너진 경우도 그렇고, 은행에서 불법 대출을 해주는 경우도 부정직한 돈을 주고받는 것이 문제의 원인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사회를 도덕적으로 허약하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자는 나라를 멸망시키느니라”는 말씀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사회에 적용되는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뇌물을 억지로 내게 하는 사람이 문제의 일차적인 원인이지만 뇌물로 문제를 쉽게 해결하려는 사람도 역시 큰 잘못을 하는 것입니다. 어느 경우에 속하든지 우리 크리스천 직업인들이 왕따를 당할 결심을 하고 분명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행을 깨뜨리고 손해를 무릅쓰고라도 뇌물을 요구하지 않거나 뇌물 주는 것을 포기한다면 그것이 우리 사회를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회 참여일 것입니다. 뇌물에 대한 우리의 튀는 행동 하나가 뇌물을 추방하자고 1년 동안 캠페인을 벌이는 것보다 더욱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시간을 따로 내서 사회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현재 우리가 하고 있는 일 속에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뇌물 수수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그리 쉽지 않은 것은 잘 압니다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담대하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