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29일 수요일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마태복음 25:21) <남아 있는 나날>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대저택의 관리 책임자 스티븐스 집사는 대단히 충직한 사람입니다. 커다란 저택의 관리를 책임지면서 주인을 위해서 묵묵히 일하는 모습은 가히 감동적입니다.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개인적인 사랑의 감정도 억누르고 나치 옹호주의자였던 주인이 자신의 생각과 달랐지만 반대의 뜻을 표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오늘날의 기준으로 보면, 특히 젊은이들은 그런 태도로 일하는 사람은 꽉 막힌 사람이라고 비난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스티븐스의 태도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는 우리 크리스천들, 청지기로 살아야 하는 우리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 크리스천 직업인들은 변화하는 직업 현실 속에서 과연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합니까? 지식 시대, 디지털 시대인 우리의 직업 현실을 무시해서도 안 되고 뒤떨어져도 안 되지만 주님이 맡겨주신 일을 충성되게 감당하는 기본자세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사람에게 하듯 하지 않고 주님께 하듯이 일해야 하는 성경적 직업관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주님이 칭찬하시는 착하고 충성된 종이 오늘 우리에게도 요구됩니다. 스티븐스는 저택의 주인이 미국인 루이스로 바뀌어 이전 주인과 달리 반 나치주의였어도 변함없는 충성을 다합니다. 이런 자세가 바로 평생직업 시대를 사는 직업인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영화 속의 멋진 청지기 스티븐스에게 이런 자세를 본받을 수 있습니다. 일하면서 무엇보다 하나님께 충직한 청지기의 자세로 일하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방선기 목사
지조가 없는 것 같기도 한데.... 그러나 변함없는 믿음!!!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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