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22일 월요일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편 30:5) 새벽에 동네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뛰기도 하고 걷기도 하면서 새벽을 즐겼습니다. 보통 때는 복잡하기만 하고 아무런 느낌이 없던 동네 골목의 분위기가 새벽에는 훨씬 더 싱그럽고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사실 새벽이라는 시간은 매일 반복되지만 복잡한 낮이나 시끄러운 밤이 지난 후에 주어지는 고요한 새벽은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윗도 “저녁이면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라고 아침을 찬양한 것 같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새벽에만 기도를 들으시고 그때에만 말씀해주시는 분은 아닙니다. 언제 어디서나 자녀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에게 필요한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하지만 조용한 곳에서 맞는 이른 새벽 시간은 확실히 하나님을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셨던 것을 보면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막 1:35). 새벽 혹은 아침 시간에 주님을 만나 교제하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필립 얀시가 쓴 책 제목 『뜻밖의 장소에서 만난 하나님』도 분명히 의미가 있지만 새벽에 조용한 시간을 통해 만나는 하나님은 당신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입니다. ‘새벽형 인간’이라는 부담스러운 표현이 아니더라도, 매일 그렇게 하지는 못하더라도 새벽을 즐겨 보십시오. 주님을 만나기 위한 특별한 시간을 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만나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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