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31일 토요일
“가라사대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그 종 열을 불러 은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그 첫째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누가복음 19:12-13, 16-17) 한 귀족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러면서 열 명의 종에게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면서 한 므나 씩 주었습니다. 드디어 그 귀족이 왕이 되어 돌아왔고 왕은 열 명의 종이 얼마나 장사를 잘 했나 결산했습니다. 표본으로 세 사람이 기록되었는데 한 므나로 1000%를 남겨 열 므나로 만든 사람, 500% 남겨서 다섯 므나로 만든 사람, 그리고 한 므나를 그대로 꽁꽁 사두었다가 그대로 가지고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왕은 이익을 남긴 종들은 칭찬했고 그대로 싸가지고 있다가 가지고 온 종은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사람들 보내서 그 귀족의 왕 됨을 원치 않는다고 했던 불평분자들을 몽땅 끌어내서 처형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직장인의 능력과 성공에 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미 이 본문 앞에서 삭개오라는 세리장이 예수님을 만나 구원 받은 사건이 있었는데 그렇게 구원받은 직장인의 성공은 하나님나라와 관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왕으로부터 장사를 하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그 일을 하는 환경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왕으로 삼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의 반대와 핍박을 받으면서도 장사를 잘 해내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 직장인의 의무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통 이 비유에서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만든 사람만이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최대의 매출을 올린 사람이 가장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나라의 특징은 많이만 남기면 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라는 점에 있습니다. 한 므나를 가지고 다섯 므나를 남긴 사람이나 본문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세 므나, 두 므나, 한 므나를 남긴 사람도 성공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책망하시는 대로 만약 여건이 여의치 못했다면 은행에라도 남겨서 몇 퍼센트의 이익만을 남겼더라도 그것이 최선이었다면 성공인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과 다른 하나님나라의 성공관입니다. 직장인으로서 어떤 성공을 추구하십니까? 5월을 보내며 스스로 자문해 봅시다. 하나님이 제게 주신 은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얼마나 애썼는지 돌아봅니다. 지혜와 힘을 주시고 분명한 목적의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언제나 최선의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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