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22일 토요일
“도망한 자가 와서 히브리 사람 아브람에게 고하니 때에 아브람이 아모리 족속 마므레의 상수리 수풀 근처에 거하였더라. 마므레는 에스골의 형제요 또 아넬의 형제라. 이들은 아브람과 동맹한 자더라. 아브람이 그 조카의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연습한 자 삼백십팔 인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창세기 14:13-14)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사람은 일터에서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할까요? 요단강 동편에 있는 소돔성 근처까지 가서 살게 된 롯은 그 땅의 전쟁에 휘말려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아브람이 어떻게 했을까요? 믿음 있는 사람 아브람은 그 소식을 듣고 네 왕과 다섯 왕이 나뉘어 싸우는 세력 재편성의 전쟁 마당에 끼어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무모한 전쟁에 가담할 만큼 아브람은 준비를 하고 있었을까요? 먼저 아브람은 이미 주변 종족들과 동맹을 맺고 있었습니다. 아넬, 에스골, 마므레를 족장으로 하는 여러 종족들이 아브람이 거주하던 그 지역 주변에서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과 아브람이 동맹 관계였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이렇게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준다고 믿는 사람은 열심히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그리고 그 자신도 열심히 그 기도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아브람은 이런 일을 대비해 자신의 식솔인 사병(私兵)을 318명이나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4천 년 전에 318명이면 상당한 무력을 갖춘 군대였을 것입니다. 아브람은 이런 준비를 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아브람이 위기가 닥쳤을 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이렇게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서 열심히 인생을 준비하십시오. 인생의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야 합니다. 일에 대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열심히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하는 자가 위기를 기회로 바꿉니다. 기회를 통해 전화위복을 체험합니다. 아브람처럼 기회가 주어졌을 때 멋지게 승리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인생에 필요한 준비를 철저하게 해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사명을 가지고 살게 하옵소서. 사명 가진 자가 해야 할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
'말씀 묵상 > 생명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정한 신앙인의 자유 (0) | 2007.09.24 |
---|---|
제약을 통해 얻는 자유를 아십니까? (0) | 2007.09.23 |
일터를 변화시키는 사람들! (0) | 2007.09.21 |
직장사역에도 성령의 바람이! (0) | 2007.09.20 |
하나님의 유효적절한 위로를 아십니까? (0) | 2007.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