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를 변화시키는 사람들!

2007년 9월 21일 금요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22-23) 전에 에드 실보소 목사님의 『사업을 위한 기름 부으심』이란 책에서 직장사역의 네 단계를 처음 보았을 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크리스천 직장인들이 일터에서 사역하는 단계는 네 단계라는 것입니다. 1단계는 일터에서 생존하는 단계입니다. 그저 그렇게 보통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수준의 삶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구분되지 않는 단계입니다. 2단계는 일터에서 성경말씀대로 사는 단계로 말씀을 적용하려고 노력하면서 애쓰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저는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대단한 진보이고 그렇게만 하면 일터가 변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직장생활을 할 때도 그랬지만 일터가 변화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3단계는 일터에서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단계입니다. 일터에도 성령님이 역사한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성령님의 능력을 직장 속에서 체험한다는 것을 사실은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 후로 성령운동을 직장사역에 적용하는 책들이 여러 권 나오고 세미나도 자주 열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성령님의 능력은 기도원이나 지역교! 회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닙니다. 직장 속에서도 성령님은 얼마든지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또 그렇게 되어야만 합니다.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면 성령 하나님의 속성과 사역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이런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단계를 거쳐서 4단계로 일터를 변화시키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터의 변화는 그렇게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인간의 타락 이후 죄악된 사회구조 속에서 왜곡된 기업문화와 비윤리적인 행태가 변화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이 성경적 직업관을 가지고 훈련받으면서 성령 충만을 체험하면 일터의 구조도 변화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 불가능한 일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렇게 일터가 변할 때 도시가 변하고 사회가 변할 것입니다. 결국 국가와 세계가 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그렇게 확장되어가는 것입니다. 일터의 변화를 위해 성령 충만을 받읍시다.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일터와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