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9일 토요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아무리 감사하려고 해도 감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겪는 고통이 너무 커서 감사하는 것은 마치 위선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감사하지는 못하더라도 감수(甘受)할 수는 있어야 합니다. 감수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것을 달게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고통이나 실패든지 그것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그런 고난은 나중에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축복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것을 미리 예상하는 사람은 현재의 상황을 얼마든지 감수할 수 있습니다. 우리 옛말 중에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과도 통합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서 노예가 되었고, 또 주인의 아내의 모함 때문에 감옥에 갇혔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불행한 일들을 당했지만 그것을 통해서 이루실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하며 감수했습니다. 결국 그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은 현실의 삶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납니다. 그래서 성경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들은 잘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현재의 고통을 달게 감수해내곤 합니다. 저 자신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돌아볼 때 발전을 위해서는 난관이나 고난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분명히 힘들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달게 받으니 하나님이 그 상황을 통해 제가 생각지 못한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것이 사랑의 하나님이 저의 삶을 인도하신 방법인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원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부모가 자녀를 키울 때 책망도 하고 매를 대기도 하지만 결국 자녀가 잘되게 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부모는 그 과정에 실수를 하지만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미래의 행복을 위한 전령으로 생각해서 감수하도록 합시다 어려움을 회피하지 말고 감수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필요한 힘과 지혜와 인내심을 허락하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말씀 묵상 > 생명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름’의 기쁨을 아십니까? (0) | 2007.06.12 |
---|---|
현실적인 시련을 감내(堪耐)하라 (0) | 2007.06.10 |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범사에 감사(感謝)하라! (0) | 2007.06.08 |
주께서 나를 강건케 하시는 이유 (0) | 2007.06.07 |
앞뒤로 막혔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0) | 2007.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