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9일 수요일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에베소서 6:1-3) 텔레비전의 한 프로그램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나와 대담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회자가 아버지에게 질문했습니다. “아들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아버지가 대답했습니다. “그저 애비인 제가 하는 말 좀 잘 들어주면 좋겠습니다.” 그런 바람을 가진 아버지가 정작 자신의 부모의 말씀에는 얼마나 순종했는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부모가 된 사람은 자녀들이 부모인 자신의 말을 잘 듣기 원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것이 자녀들을 향해 가르치시는 주님의 교훈입니다.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들이 모든 면에서 자식들보다 나아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는 부모가 가진 지식이 부족할 수도 있고 판단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분들이 부모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들이 자녀인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분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의 명령입니다. 그렇다고 부모의 뜻에 무조건 굴복해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특히 결혼한 자녀들은 부모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면서 동시에 부모에게 매이지 않고 독자적인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결혼을 통해 한 가정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뜻이고, 진정으로 부모를 주 안에서 공경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부모님께 순종할 수 있게 하옵소서. 가정에서 합당한 질서를 배워 일터에서도 윗사람에게 순종하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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