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당신은 예수 믿지 않으니 나 대신 사세요.”

아진(서울) 2007. 4. 10. 08:31

2007년 4월 10일 화요일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디모데후서 4:2) 전도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직장에서도 전도를 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직장생활 하기도 벅찬 데 전도를 어떻게 하는 가 의아해 하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말씀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전도에 힘쓰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대로 살려면 늘 전도해야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마음에 부담을 가지고 언제나 전도하는 훈련을 해야 우리는 위기의 순간에도 전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1차 세계 대전 때 군함이 파선해 바다로 뛰어든 영국 병사가 널빤지 하나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물에 떠 있던 동료 병사를 만나 함께 널빤지를 붙잡았지만 널빤지는 둘의 무게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그 병사는 동료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이니 천국에 가겠지만, 당신은 아직 믿지 않은 모양이니 당신도 예수를 믿어 나중에 천국에서 만납시다.” 그리고 그 병사는 널빤지를 놓고 물속으로 빠졌습니다. 그렇게 건네받은 널빤지를 의지해서 살아난 ? 옆?병사는 그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자신도 크리스천이 되었다고 합니다. 유명한 설교자 존 하퍼 목사가 시카고의 무디 교회에서 설교하기 위해 그 유명한 유람선 타이타닉 호를 탔다가 파선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구명대도 없이 바다에 떨어진 하퍼 목사는 안간힘을 쓰면서 바다로 떠다니다가 널빤지 조각에 의지해 있는 청년을 발견하고는 그에게 외쳤습니다.“젊은이, 구원받았는가?” 청년은 아니라고 대답했고 몇 분 후 다시금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하퍼 목사는 다시 한 번 크게 소리쳐 물었습니다. “자네 하나님과 화해했나?”그 때 큰 파도가 하퍼 목사를 삼켰습니다. 2주일 후 어느 저녁에 뉴욕에서 열린 기독청년집회에서 한 젊은이가 간증을 했습니다. “여러분! 저는 존 하퍼 목사님의 마지막 전도를 받은 사람입니다.”일터에서 상황이 쉽지 않아도 전도자로 살게 하옵소서. 입을 열어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고 삶으로, 일로, 관계로 전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