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말씀을 좇아 사는 사람이 잊지 말아야 할 예배

아진(서울) 2007. 3. 25. 08:42

2007년 3월 25일 일요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 곳에 단을 쌓고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창세기 12:7-8) 이스라엘이라는 믿음의 큰 가문을 열었던 사람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희망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길을 떠나갔습니다(4절). 험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가는 사람은 분명한 목표가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말씀을 좇는 사람은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살아가는 사람의 특징이 분명하게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초기 여행길을 묘사하는 창세기 기자는 아브라함의 삶에서 볼 수 있었던 특징적인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디든지 가는 곳마다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란을 거쳐 긴 여행을 통해 마침내 가나안 땅으로 들어온 아브라함은 세겜과 벧엘 등 가는 곳마다 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장막을 옮길 때마다 그곳까지 그를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이런 예배의 삶이 오늘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한 주일에도 몇 번씩 드리는 예배, 주일 오전에 드리는 예배는 ‘대예배’라는 이름으로 더욱 의미를 부여하는 예배에 임할 때 어떤 자세를 가지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예배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말씀을 좇아 살아가며 말씀의 인도함을 받아 살게 하옵소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