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디모데후서 3:5) 크리스천들이 세속적 조건이나 인정보다 하나님의 기준에 더욱 관심을 가지다보면 자연스럽게 종교적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세상의 직업을 버리고 신학교에 가서 목회를 한다거나, 세상의 명예보다 교회에서 하는 봉사를 더 중요하게 여기게 되는 경우 등입니다. 그래서 그런 종교성으로 자신의 신앙을 과시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런 종교성이 사람이 보는 외모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삼상 16:7).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들이 바로 그런 전형적인 종교성으로 인해 예수님의 책망을 들었던 경우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종교성이 아니라 ‘중심’을 보신다고 했습니다. 다윗을 왕으로 임명할 때 말씀하신 중심이란 사람의 종교성이나 종교 활동이 아니라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거룩해져가는 성화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대로 경건의 모양보다 경건의 능력을 갖는 것입니다. 다윗은 종교적으로 티를 내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경건의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는 정말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했습니다. 그는 종교적인 사람이 아니었고, 완벽한 사람도 아니었지만 분명히 거룩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방향도 이렇게 종교적이 아니라 영적이어야 합니다. 외형적인 종교성보다는 거룩함과 경건의 능력을 나타내어야 합니다. 말투나 행동하는 스타일이 종교적으로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는 말과 행동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나타나야 합니다. 일상의 삶속에서 드러내는 영성과 거룩함이 필요합니다. 종교성을 참 신앙인 것처럼 착각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안목으로 모두 거룩할 수 있는 참된 영성을 가질 수 있게 인도해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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