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고난의 미학을 아십니까?

아진(서울) 2006. 11. 13. 06:09
2006년 11월 13일 월요일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야고보서 5:13)

 사도 야고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외 없는 인생의 사인 곡선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그의 질문이 정곡을 찌릅니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아마도 이 질문을 듣는 모든 사람들은 이 두 가지 중 하나에 속해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고난은 싫어합니다. 빨리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이 둘 중 하나는 반기고 하나는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필수적 요소인 이 두 가지를 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와 찬송입니다. 고난 중에 있을 때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만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노하우라고 해도 그리 틀린 답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기도로 어려움을 헤쳐나간 수많은 간증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도의 비결은 없습니다. 자신의 어려움을 알고 그 문제를 해결할 하나님을 믿고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인생에는 늘 어려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쁘고 즐거운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성도가 할 일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도하여 고난을 해결한 후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요 또한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평안한 세월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이 기도와 찬송이 서로 교차하면서 신앙 인격이 성숙해 갑니다. 하나님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아갈 수 있습니다. 인생에 대해서 감사합시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우리의 인생을 긍정하며 늘 진지하게 살아갑시다. 고난당할 때 특히 더 기도하겠습니다. 즐겁고 기쁜 일이 있을 때 늘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겠습니다. 방선기 목사

 

 

기도란 ! :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온 마음을 기울여 듣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