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1일 수요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전도서 3:11) 요즘은 자주 쓰지 않지만 만사형통(萬事亨通)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만사형통은 고사하고 왜 이리도 풀리는 일이 없는지 팍팍한 인생살이가 고민스럽지는 않으십니까? 크리스천으로 사는 데도 왜 그리 어려운 일만 계속되고 막막한 것인지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전도서 기자가 우리에게 해답을 줍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 만물을 지으셨고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습니다. 요즘 같이 깊어가는 가을에 아름다운 단풍과 서늘한 바람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또 하나님은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 세상으로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다음 세상이 있음을 사람들은 압니다. 오늘을 살지만 영원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 인간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답답한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작과 끝’을 미리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답은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일을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 해답이 언제 시작되어 언제 끝날지 알지 못해서 답답한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선배들이 바로 이런 인생을 살았습니다. ! 그들은 고난 받는 세상에서도 하나님이 시작하시는 순간을 기대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기다림이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덕목입니다. 우리 선배들이 기뻐하며 기도하는 인생을 살았던 것도 바로 기다림의 미덕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답답해도 기다립시다. 하나님이 시작하시는 때가 반드시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시는 순간을 기다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내하는 믿음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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